본문 바로가기
영화

엘리오 완전 해부 외계인과 지구 소년의 5단계 성장 여정

by 금복이 님의 블로그 2025. 6. 21.
반응형

1. 지구에서 시작된 우주 모험, 엘리오 위 부름

소년 엘리오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늘 우주와 외계 생명체에 대한 깊은 호기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항공우주 박물관에서 보이저 우주선을 보며 꿈을 키운 그는 시간이 지나도 외계인의 존재를 믿으며 햄 라디오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는 등, 누군가 그 신호를 듣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친구들과의 갈등, 이모와의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 등 여러 복잡한 감정을 겪지만, 그 감정들 도차도 그를 더욱 우주로 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앞에 어느 날 진짜 외계 우주선이 등장하고, 그가 그토록 바란 일이 실현되면서 이야기는 급물살을 탑니다.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며 그들과 함께 우주로 향하는데, 이 장면은 영화가 단순한 모험물리 아니라, 소년의 정서적 결핍과 상상의 세계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2. 코뮤니버스와 복제 인간, 새로운 정체성의 시험대

도착한 코뮤니버스는 전 우주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모여 지식과 문화를 고류 하는 대형 회의체입니다. 그는 이곳에서 지구 대표로 지명되며, 동시에 지구에는 그의 복제 인간이 대신 보내져 일상을 유지하게 됩니다. 복제 인간의 등장은 흥미로운 설정으로, 단순히 이야기의 장치가 아닌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나로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지, 나의 감정과 기억, 역할 중 어느 것이 진짜 나를 증명하는지 고민하게 합니다. 복제 인간은 처음에는 명령대로 행동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눈앞에 있다는 점을 서서히 눈치채게 됩니다. 결국 복제 인간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진짜 이모의 화해를 돕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인간성과 존재의 고유성에 대한 진지한 사유로 확장되며 영화의 중심 주제 중 하나를 강하게 지지합니다.

3. 외계인 글로든과 피어난 우정, 감정의 확장

엘리오는 우주 모험 속에서 뜻밖의 친구들 만나게 됩니다. 그 친구는 다름 아닌 적대적인 외계 생명체 그리곤의 아들, 글로든입니다.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하던 두 존재는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공통된 감정을 발견합니다. 자신이 외롭고 인정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소년이고, 글로든 은 전쟁 기계로 훈련받으며 진짜 감정을 숨기고 살아온 존재입니다. 이들의 만남은 마치 서로의 거울을 보는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글로든을 통해 우주 속에서도 자신과 갚은 상처를 지닌 존재가 있음을 깨닫고, 글로든 은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됩니다. 특히 글로든을 복제해 진짜를 지구로 보내는 장면은 이 우정이 단순한 감정 교류를 넘어 삶의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깊은 관계로 발전했음을 보여 줍니다. 외계인, 복제 인간 등의 키워드가 단지 장르적 재미를 위한 장치가 아니라 감정의 확정을 위한 장면으로 작용하는 순간입니다.

4. 그리곤과 퀘스타, 진심이 부딪힌 충돌의 절정

이야기가 절정에 이르는 시점, 엘리오의 거짓말이 발각되며 코뮤니버스 내 갈등은 한층 격화됩니다. 글로든 이 지구에 있다는 사살을 알게 된 그리곤은 자신이 구축한 권위와 힘을 동원하여 강하게 압박을 가합니다. 반면, 마을을 읽는 능력을 가진 대사 퀘스타는 기억을 살펴보며 그의 선택이 단순한 기만이 아니라 글로든을 위한 배려였음을 알게 됩니다. 퀘스타는 이 상황에서 가장 인간적인 선택을 합니다. 비록 규칙을 어겼지만 그의 진심을 믿고 지구로 돌려보내며 사건을 진정시키려 합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선과 악, 옳고 그름의 대립을 넘어서 각자의 관점에서 내리는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리곤은 아들의 배신에 분노하면서도 동시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며, 퀘스타는 권한 이해와 용서라는 인간적인 가치들을 우주적 배경 안에 녹여냅니다.

5. 마지막 선택, 지구를 고향이라 부를 수 있는 용기

코뮤니버스에서의 임무를 마친 엘리오에게 외계 생명체들은 정식 대사로 활동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그는 주저 없이 그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은 지구가 고향이며 그곳으로 돌아가겠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는 단순한 귀향이 아니라,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명확히 인식하고 선택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곤과 글로는 부자의 화해, 복제 인간의 희생, 그리고 이모와의 화해를 모두 겪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소년으로 성장했습니다. 퀘스타는 그에게 "넌 절대 혼자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말을 남기며 그의 여정을 축복합니다. 지구로 돌아온 그는 여전히 햄 라디오를 사용하며 우주와의 연결을 이어갑니다. 글로든 과의 교신은 경험한 우주가 단순한 꿈이나 환상이 아닌, 진짜 자신의 자리를 찾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합니다.
 

반응형